타만사리 언덕에서 아침을
오전 6시, 어둠에 잠겨있던 아궁산이 조금씩 그 신비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잘 정돈된 아만킬라(Amankila)의 산책로를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걸어 타만사리(Tamansari) 언덕에 오른다. 언덕 한 가운데에 아담한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한쪽은 바다, 한쪽은 산. 전망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다. 경이로운 시선으로 아궁산을 바라보고 있자니 라탄 바구니에 담긴 ‘선라이즈 브렉퍼스트’가 정자 위 테이블 위에 하나씩 펼쳐진다. 모닝 브레드부터 발리 전통음식, 신선한 과일, 차와 주스까지, 마치 뷔페를 정자 위로 옮겨온 것 같다. 요리를 준비해온 이는 아주 맑은 날만 아궁산 정상이 훤히 보인다고 했다. 새벽 여명에 감싸인 아궁산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들어온다.
오전 8시 30분, 카펠라 우붓(Capella Ubud)의 숲이 아침 햇살을 받아 생기 있게 빛난다. 프라이빗 풀이 딸린 리파인드 텐트(Refined Tent)는 세련된 탐험가들이 좋아할 만한 정글 속 아늑한 보금자리다. 넓은 야외 데크를 통해 돌담이 둘러진 풀장에 들어서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화려한 만찬이 펼쳐진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SNS에서 봤던 ‘플로팅 브렉퍼스트’다. 물 위에 띄운 트레이에 현지 농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와 발리 전통 요리법, 정글 세팅이 어우러져 있다. 이 황홀한 조식을 개인 풀장에서, 그것도 때묻지 않은 우붓의 울창한 우림을 마주하며 맛본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음미한다.
오전 8시 30분, 카펠라 우붓(Capella Ubud)의 숲이 아침 햇살을 받아 생기 있게 빛난다. 프라이빗 풀이 딸린 리파인드 텐트(Refined Tent)는 세련된 탐험가들이 좋아할 만한 정글 속 아늑한 보금자리다. 넓은 야외 데크를 통해 돌담이 둘러진 풀장에 들어서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화려한 만찬이 펼쳐진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SNS에서 봤던 ‘플로팅 브렉퍼스트’다. 물 위에 띄운 트레이에 현지 농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와 발리 전통 요리법, 정글 세팅이 어우러져 있다. 이 황홀한 조식을 개인 풀장에서, 그것도 때묻지 않은 우붓의 울창한 우림을 마주하며 맛본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음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