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
잘츠부르크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고향이다. 모차르트 광장을 시작으로 구 시가지를 걷다보면 도시 곳곳에서 모차르트의 흔적과 만난다. 게트라이데 거리에는 모차르트가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던 생가가 자리한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노란색 건물,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 중인 생가에는 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자필 악보, 편지는 물론 그가 사용했던 침대와 머리카락까지 전시되어 있다. 17세기에 완공된 바로크 양식의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곳이다. 성당 내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크기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데, 무려 6,000개의 파이프가 연결되어 연주가 한 번 시작되면 성당을 웅장한 소리로 가득 채운다. 정오에는 실제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