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s’ Winter Getaway

셀럽들의 겨울 휴양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나만을 위한 맞춤 여행지를
구상하고 있다면 셀럽들의 SNS 피드를 살펴보자.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그녀들의 럭셔리한 선택은 과연 어딜까.
Emma Roberts
@Hacienda AltaGracia, Auberge Resorts Collection
엠마 로버츠의 웰빙 종착지
하시엔다 알타그라시아
오베르주 리조트 컬렉션
배우 에릭 로버츠의 딸이자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인 엠마 로버츠. 아홉 살 때 영화 <블로우>에서 조니 뎁의 딸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대표적인 할리우드 금수저다. 휴가지 또한 최고급 리조트를 선호하는 그녀가 완벽한 웰빙을 위해 찾은 목적지는 코스타리카에 자리한 ‘하시엔다 알타그라시아 오베르주 리조트 컬렉션’. 탈라만카산맥의 울창한 산기슭에 자리 잡은 50동의 리조트는 자연 그대로의 열대우림은 물론 커피 농장과 승마장, 웰빙 센터를 갖추고 있다. 격이 다른 시설을 갖춘 만큼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중앙아메리카 최대 규모인 오베르주 스파에서 휴식하거나,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수영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호사를 제대로 누려볼 것. 특히 녹음이 우거진 룸 테라스에서 즐기는 다이닝은 정원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식재료와 지역 특산품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보장한다.

@emmaroberts
Kendall Jenner
@Blackberry Farm
켄달 제너의 주말 소확행,
블랙베리 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모델’ 1위로 꼽힌 셀럽 중의 셀럽,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만 30억 명에 달하는 그녀도 주말만큼은 유명세를 피해 조용히 쉬고 싶을 터. 켄달 제너의 선택은 미국 남부 테네시주 그레이트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근처에 자리한 농장 리조트 ‘블랙베리 팜’. 그림 같은 산속에 자리 잡은 이 세련된 농장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소확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4200에이커의 광활한 부지에 63개의 객실을 갖추고, 300여 명의 스태프가 일하는 이곳은 흔히 상상하는 농장 이상의 울트라 럭셔리 리조트다. 셰프와 소믈리에, 제빵사는 물론 치즈메이커, 양조 전문가, 쇼콜라티에, 농부, 정원사, 목축업자, 정육업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인들이 고객의 웰빙을 위해 일한다. 아늑한 코티지와 스위트룸에서 휴식을 취한 후 농장에서 직접 키우고 만든 치즈, 채소, 허브, 꿀로 만든 아침 식사를 맛볼 수 있다. 이후 요리 수업이나 정원 가꾸기, 마차 타기, 낚시 등 다양한 농가 체험으로 마무리하면 알찬 주말이 완성된다.

@kendalljenner
Shay Mitchell
@Montego Bay
셰이 미첼이 떠난
몬테고베이로의 모험
캐나다 배우 셰이 미첼이 다사다난했던 작년 한 해를 정리하기 위해 떠난 여행지, 카리브해에 자리 잡은 개성 강한 도시 몬테고베이다.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서 차로 3시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눈부신 해변은 물론, 친절한 사람들에 풍부한 볼거리를 갖춰 가족 여행지로도 알맞다. 가장 큰 매력은 카리브해 지역 특유의 유유자적한 분위기. 황금빛 해변에 눕기 전, 우선 바에서 칵테일부터 한 잔 주문하자. 라운지체어까지 직접 가져다주는 칵테일을 맛보면 쌓였던 피로가 절로 가신다. 해안을 따라 즐기는 웨이브 러닝이나 제트스키,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도 빼놓을 수 없다. 에메랄드빛 바다 외에도 즐길 거리가 넘치는 건 물론이다. 과거 영국 식민지 시대의 사탕수수 농장을 방문해 역사를 탐구하거나, 몬테고베이 중심가인 세인트 제임스 스트리트와 마켓 스트리트의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을 둘러보는 일도 즐겁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자메이카 특유의 저크 소스 요리를 꼭 맛볼 것.

@shaymitchell
Camila Cabello
@The Resort at Paws Up
카밀라 카베요의 겨울 낭만 글램핑
더 리조트 앳 포 업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카밀라 카베요가 선택한 럭셔리 글램핑 스폿, 바로 미서부 몬태나주 그리노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 ‘더 리조트 앳 포 업’이다. 글램핑은 물론 70여 가지의 이색 겨울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식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적극 권한다. 3만7000에이커의 거대한 부지에 들어선 개별 독채로 이뤄진 3가지 타입의 숙소 중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통나무집과 럭셔리 텐트, 트리 하우스 중 특히 몬태나의 자연 속에 푹 빠질 수 있는 글램핑이 인기라고. 다양하게 준비된 액티비티는 이 럭셔리 리조트를 큰맘 먹고 방문해야 할 가장 큰 이유다. 눈 위에서 말과 개가 끄는 스키인 ‘스키저링’과 지프차를 타고 달리는 ‘백컨트리’, 과거 서부 개척 시대로 돌아가 소를 타고 달리는 ‘캐틀 드라이브’ 등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진귀한 모험이 당신을 기다린다.

@camila_cab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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