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THE LAND OF SMILES

포시즌스

Golden Triangle
안개구름이 떠도는 울창한 밀림이
빚어내는 초현실적 풍경 속에
포시즌스 텐티드 캠프 골든 트라이앵글이 둥지를 틀고 있다.
Spa in the Jungle
감각을 일깨우는 태곳적 자연,
계곡의 정글 스파
이름이 암시하듯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은 태국, 미얀마, 라오스가 만나는 이국적인 마법의 장소다. 안개구름이 떠도는 울창한 밀림이 빚어내는 초현실적 풍경 속에 포시즌스 텐티드 캠프 골든 트라이앵글(Four Seasons Tented Camp Golden Triangle)이 둥지를 틀고 있다. 캠프로 가려면 먼저 롱테일 보트를 타고 루악강과 거대한 메콩강이 합류하는 지점까지 가야 한다. 그러고도 울창한 대나무 숲과 산길에 자연 친화적으로 놓인 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다. 캠프는 야외 샤워 시설이나 목재 온수 욕조가 있는 전용 덱을 갖춘 고급스러운 텐트 숙박 시설로, 소박한 목제 가구와 오래전 여행자의 여행기에 등장할 법할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미얀마의 정글이 있는 루악강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덱에 서면 모든 것이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초현실적 경험은 텐트 밖에서도 이어진다. 호텔을 가르는 산 밸리(San Valley)의 눈부시게 푸른 정글 속에 펼쳐진 정글 스파(Jungle Spa)에서는 새와 풀벌레 소리 외에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주변이 온통 밀림인 까닭에 세상과 동떨어진 탐험가가 된 듯한 착각마저 든다. 이곳에선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그리고 느리게 흐르는 시간은 우리에게 잠시 쉬어 가도 괜찮다고 작은 위로를 건넨다.
Engage with Secured Elephants
아주 오랜 가르침을 상기한
보호받는 코끼리들과의 시간
골든 트라이앵글은 태국 중부와 남부 지역에 비해 시원하고 습하지 않은 열대기후를 나타내 연중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 살고 있는 북부 지역을 제대로 느끼려면 클래식 랜드로버가 제격이다. 오래 전 사람들은 어떻게 야생과 공존했을까. 포시즌스 텐티드 캠프에서 제공하는 랜드로버를 타고 보호 받는 코끼리들이 있는 보호 구역으로 향한다. 차 위 덱에 호텔에서 준비해 준 먹음직스러운 피크닉 세트를 싣고서 말이다. 야생 지역에서 얼마나 머물 거냐는 호텔 직원의 질문에 “가능한 한 오래”라고 답했다. 그는 그 말의 의미를 안다는 듯 웃음으로 화답했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수풀이 우거진 평야가 펼쳐지고 펄럭이는 코끼리의 귀가 보이기 시작했다.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근사한 소풍이 펼쳐질 시간이었다. 어두운 초록에 적응하자 숨은그림찾기처럼 숨어 있는 코끼리들이 눈에 띄었다. 랜드로버 덱 위의 피크닉 의자에 앉아 샴페인과 핑거 푸드를 즐기며 조용히 무리를 관찰했다. 오래전 아서 코난 도일은 <잃어버린 세계>를 쓰기 전 혹시 이런 탐험을 즐기지 않았을까. 그곳에 앉아 지구의 다정한 친구들과 사이좋게 공존한 시간이 우리를 훈훈하게 채웠다. 여행자가 걸어온 길 위에는 다양한 삶의 철학이 점철되어 있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그렇게 깨달음의 여정은 계속된다.
Chiang Mai
눈부신 아침 햇살이 드넓게 펼쳐진 논에 고루 분사된다.
그 논길을 따라 특별한 산책을 즐긴다.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는 여러모로 참 독특한 곳이다.
Rice Paddy Trekking
이제 모두 세월 따라 떠나가지만, 논길 트레킹
눈부신 아침 햇살이 넓게 펼쳐진 논에 고루 분사된다. 그 논길을 따라 특별한 산책을 즐긴다.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는 여러모로 참 독특한 곳이다. 논을 끼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색다르고, 현지 농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이 있다는 점에서도 독보적이다.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전용 파빌리온과 호화로운 고급 레지던스 인테리어는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웰빙을 향한 여정을 떠날 수 있는 공간이다. 논길 트레킹이나 자라는 벼를 감상하며 즐기는 티타임, 짚이나 야자 잎 등 에코소재를 이용한 수공예품 만들기, 현지 재료를 이용한 쿠킹 클래스, 우산 위에 그림 그리기 같은 체험들은 이곳이 풀빌라와 최고급 다이닝을 갖춘 럭셔리 리조트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그저 오랜 관습과 전통을 계승해오고 있는 마을에 놀러 와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에 녹아 드는 것만 같다. 화려한 도시에서의 리조트 체험이 마냥 즐거운 예능이라면,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에 머무는 시간은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나의 해방일지>의 주인공 미정이는 그녀가 말한 ‘추앙’에 의구심을 갖는 구씨에게 말한다. “난 한번도 안 해본 걸 하고 나면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던데.” 리조트 앞에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은 그런 힘을 지녔다. 그 속에서 체험하고 깨닫고 마음을 다지는 과정이 되풀이된다.
Dining in the Nature
초록빛 가득한 자연의 만찬
“치앙마이에 가면 무조건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해요. 요리를 좋아한다면 쿠킹 클래스에도 참여하고요!” 방콕에서 만난 레이첼의 조언은 유효할까. 마음씨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덕분에 치앙마이가 가장 좋았다는 그는 태국에서 ‘석 달 살기’ 중이라고 했다. 치앙마이 요리의 정수를 맛보기 위해 선택한 ‘림 따이 키친(Rim Tai Kitchen)’과 ‘카오(Khao)’는 저만의 방식으로 나를 감동시켰다.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림 따이 키친의 요리가 100년 전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느낌이라면, 모던하게 변주된 카오의 메뉴들은 태국의 현대적인 면모에 눈을 뜨게 해주었다. 자연을 마주하는 파빌리온 테라스와 ‘라이스 반(Rice Barn)’에서의 만찬으로 인도차이나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봤던 낭만 가득한 다이닝 장면을 재현해 보기도 했다. 한번은 ‘노스(North)’라는 이름의 그릴 레스토랑에 갔다가 유사한 맛도 경험한 적 없는 기막힌 메뉴를 만났다. 페이스트리 셰프 타나꼰 통빠(Thanakorn Thongpa)가 개발한 마스터 요리 ‘이그조틱 바바(Exotic Baba)’였다. 치앙마이의 파인애플 칩, 이국적인 열대 과일, 럼, 코코넛이 어우러진 동화적 감성의 디저트는 미각으로 만날 수 있는 천국 그 자체였다. 맛있는 음식은 달콤했던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치앙마이에 머무는 내내 ‘바바’는 나를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준 소울 푸드였다.
Koh Samui
‘깨끗한 섬’이라는 뜻의 코사무이.
포시즌스 리조트 코사무이는 태국의 여유로운
섬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Ocean Dining
달빛 아래 해변의 낭만 식탁,
오션 다이닝
‘깨끗한 섬’이라는 뜻의 코사무이. 포시즌스 리조트 코사무이는 태국의 여유로운 섬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열대 녹지와 잔잔한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깨끗한 모래 해변부터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목가적인 시암만이 내려다보이는 전용 덱까지, 주변은 온통 ‘힐링 스폿’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하룻밤 럭셔리 요트를 전세 내 앙통 국립 해양 공원(Angthong National Marine Park)을 탐험할 것. 열대우림과 열대어가 가득한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서 세상 가장 황홀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모든 체험이 즐겁지만, 그중 백미는 낭만적인 저녁노을과 함께 시작되는 오션 다이닝(Ocean Dining)이다. 선선한 바람에 야자수가 흔들리고 잔잔한 파도가 세레나데를 부르는 우아한 다이닝 테이블은 그 자체로 빼어난 그림이다. 포시즌스 셰프 팀이 준비한 고급 와인과 바비큐, 그릴을 포함한 특별 메뉴를 반짝이는 캔들, 주변을 밝히는 티키토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장치들이 연출하는 감동은 지금껏 만난 가장 멋진 여행의 순간, 가장 근사한 디너로 각인된다.

문의 02-726-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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